24FW Exhibition & Pop-up store
‘WILDLIFE REGULATORS AT THE AIRPORT’
지난 10월 11일 옵스큐라에서 진행되었던 Exhibition & Pop-up Store가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소중한 시간내어 먼 길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팝업은 단순하게 시즌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이 아닌,
지금까지 철학을 가지고 걸어왔던 이야기들을 전해드리고자 준비했으며 옵스큐라 스토어와 나누었던 작은 인터뷰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Part.1
About ”AUTOMATIC FOR THE PEOPLE“
Q. AUTOMATIC FOR THE PEOPLE은 어떤 브랜드인가?
A. 저희가 세운 가장 큰 가치는 ‘인하우스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근무복’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 시즌 저희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서 직업군을 관찰하고, 실제로 그 직업을 경험하여 쓰임새에 맞는 옷을 재해석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동일한 원단으로 다양한 복식을 표현하는데 이것은 시간과 시즌에 관계없이 저희가 만든 모든 옷은 언제든 결합하여 착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 때문에 그렇습니다.
Q. 외부 환경에 직업군의 근무복 디테일을 차용하여 사무직 유니폼으로 적용시키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저희가 직업을 선택할 때는 크게 3가지 원칙을 가지고 선정합니다. 첫째는 ‘옷을 설계하는 제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존재한 직업인가?’ 둘째로는 ‘수 많은 자동화 과정에서도 아직까지 핵심은 사람이 행하고 있는가?’ 마지막 셋째로 ‘높은 강도의 외부환경에 노출된 직업인가?’입니다. 그 이유는 저희가 사랑하는 옷의 형태는 변하며 자유롭기에 절대적으로 의도를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비(Equipment)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을 통하여 제가 표현하고 싶은 의도를 정확히 발현하기 위해 설정하였습니다. 그 외 다른 의미는 지금은 퇴색해가는 순수 노동의 가치가 아웃도어에서 일하는 사람과 인하우스에서 일하는 사람 모두 같다는 생각을 표현하기 위함입니다.
Q. 매 시즌 컬렉션을 구성하면서 고정적으로 지키고 있는 관행은 무엇인가?
A. 가장 큰 관행은 주제 선정에 대한 것입니다. 저희는 주제를 선정하고 실제 사전조사를 철저히 진행합니다. 관련 서적과 볼 수 있는 시청각 자료 그리고 백과사전과 이미지 자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확인합니다. 그 뒤 실제로 저희가 선정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봅니다. 그리고 실제 그 직업을 스스로 몇 가지 챕터로 나눠 그 쓰임새가 명확해졌을 때 옷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저희가 만든 가치에 정확하게 부합되지 않으면 옷을 만들지 않는다는 관행이 가장 고정적인 것 같습니다.
Part.2
24FW Collection - ‘WILDLIFE REGULATORS AT THE AIRPORT’
Q. 이번 시즌의 테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세요.
A. 이번 시즌은 항공기 이착륙 시 버드 스트라이크 방지하는 사람들을 위한 직업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크게 7가지 챕터(개체수 보호를 위한 조사관 / 서식지 조사를 위한 조사관 / 충돌 지역으로 이동하는 운전사 / 위협 및 사격을 위한 포수 / 동물의 사채를 타기관과 협력하는 연계자 / 사고를 기록하여 데이터화 하는 기록관 / 일련의 과정을 리뷰하는 교육관)을 나눠 각 챕터에 맞는 복식을 해석하고 인하우스에 일하는 사람들에게 직업을 소개하고 그 사람들이 실제 사용하는 용도에 맞는 기능이 있다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Q. 이번 시즌 아이템들에 사용된 원단들이 유독 눈에 띄는데 원단을 개발하거나 선택할 때 두고 있는 기준이 있는가?
A. 저희는 한 가지 겉감을 사용하면서 유독 높은 퀄리티의 안감을 사용합니다. 안감은 겉감의 형태를 결정하는 요소이기도 하면서 실제로 우리 몸에 가장 많이 접촉하는 밀접한 원단입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그 어떠한 퀄리티보다 높은 안감을 사용하길 원합니다. 관습적인 원단이 아닌 각자의 쓰임새와 형태에 맞는 원단을 개발하고 불편함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원단은 해외에서 개발하고 선택하지만 단순히 국외가 높은 퀄리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한 가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관점이라면 가격이 높아도 되나, 모든 과정을 하나도 빠지지 않고 성실히 수행했는지가 원단을 선택하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Q. ‘For the people’ 이라는 이름처럼, 어떤 이들을 위한 옷을 만들고 싶은지?
A. 처음 이야기한 것처럼 언제나 ‘인하우스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근무복’을 만들고 싶습니다. 옷 자체에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어떤 사람이 착용하는지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훌훌 털어버리고, 아무렇지 않게 착용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옷을 만들기 바랍니다.




























24FW Exhibition & Pop-up store
‘WILDLIFE REGULATORS AT THE AIRPORT’
지난 10월 11일 옵스큐라에서 진행되었던 Exhibition & Pop-up Store가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소중한 시간내어 먼 길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팝업은 단순하게 시즌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이 아닌,
지금까지 철학을 가지고 걸어왔던 이야기들을 전해드리고자 준비했으며 옵스큐라 스토어와 나누었던 작은 인터뷰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Part.1
About ”AUTOMATIC FOR THE PEOPLE“
Q. AUTOMATIC FOR THE PEOPLE은 어떤 브랜드인가?
A. 저희가 세운 가장 큰 가치는 ‘인하우스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근무복’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 시즌 저희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서 직업군을 관찰하고, 실제로 그 직업을 경험하여 쓰임새에 맞는 옷을 재해석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동일한 원단으로 다양한 복식을 표현하는데 이것은 시간과 시즌에 관계없이 저희가 만든 모든 옷은 언제든 결합하여 착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 때문에 그렇습니다.
Q. 외부 환경에 직업군의 근무복 디테일을 차용하여 사무직 유니폼으로 적용시키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저희가 직업을 선택할 때는 크게 3가지 원칙을 가지고 선정합니다. 첫째는 ‘옷을 설계하는 제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존재한 직업인가?’ 둘째로는 ‘수 많은 자동화 과정에서도 아직까지 핵심은 사람이 행하고 있는가?’ 마지막 셋째로 ‘높은 강도의 외부환경에 노출된 직업인가?’입니다. 그 이유는 저희가 사랑하는 옷의 형태는 변하며 자유롭기에 절대적으로 의도를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비(Equipment)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을 통하여 제가 표현하고 싶은 의도를 정확히 발현하기 위해 설정하였습니다. 그 외 다른 의미는 지금은 퇴색해가는 순수 노동의 가치가 아웃도어에서 일하는 사람과 인하우스에서 일하는 사람 모두 같다는 생각을 표현하기 위함입니다.
Q. 매 시즌 컬렉션을 구성하면서 고정적으로 지키고 있는 관행은 무엇인가?
A. 가장 큰 관행은 주제 선정에 대한 것입니다. 저희는 주제를 선정하고 실제 사전조사를 철저히 진행합니다. 관련 서적과 볼 수 있는 시청각 자료 그리고 백과사전과 이미지 자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확인합니다. 그 뒤 실제로 저희가 선정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봅니다. 그리고 실제 그 직업을 스스로 몇 가지 챕터로 나눠 그 쓰임새가 명확해졌을 때 옷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저희가 만든 가치에 정확하게 부합되지 않으면 옷을 만들지 않는다는 관행이 가장 고정적인 것 같습니다.
Part.2
24FW Collection - ‘WILDLIFE REGULATORS AT THE AIRPORT’
Q. 이번 시즌의 테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세요.
A. 이번 시즌은 항공기 이착륙 시 버드 스트라이크 방지하는 사람들을 위한 직업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크게 7가지 챕터(개체수 보호를 위한 조사관 / 서식지 조사를 위한 조사관 / 충돌 지역으로 이동하는 운전사 / 위협 및 사격을 위한 포수 / 동물의 사채를 타기관과 협력하는 연계자 / 사고를 기록하여 데이터화 하는 기록관 / 일련의 과정을 리뷰하는 교육관)을 나눠 각 챕터에 맞는 복식을 해석하고 인하우스에 일하는 사람들에게 직업을 소개하고 그 사람들이 실제 사용하는 용도에 맞는 기능이 있다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Q. 이번 시즌 아이템들에 사용된 원단들이 유독 눈에 띄는데 원단을 개발하거나 선택할 때 두고 있는 기준이 있는가?
A. 저희는 한 가지 겉감을 사용하면서 유독 높은 퀄리티의 안감을 사용합니다. 안감은 겉감의 형태를 결정하는 요소이기도 하면서 실제로 우리 몸에 가장 많이 접촉하는 밀접한 원단입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그 어떠한 퀄리티보다 높은 안감을 사용하길 원합니다. 관습적인 원단이 아닌 각자의 쓰임새와 형태에 맞는 원단을 개발하고 불편함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원단은 해외에서 개발하고 선택하지만 단순히 국외가 높은 퀄리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한 가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관점이라면 가격이 높아도 되나, 모든 과정을 하나도 빠지지 않고 성실히 수행했는지가 원단을 선택하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Q. ‘For the people’ 이라는 이름처럼, 어떤 이들을 위한 옷을 만들고 싶은지?
A. 처음 이야기한 것처럼 언제나 ‘인하우스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근무복’을 만들고 싶습니다. 옷 자체에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어떤 사람이 착용하는지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훌훌 털어버리고, 아무렇지 않게 착용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옷을 만들기 바랍니다.